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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이 충실한 인솔을 선택하는 방법

  • 작성자 홈페이지 관리자
  • 등록일자 2024년 11월 18일 17시 22분
  • 조회수 246

인솔의 주기능을 확인하기 전에 발의 특징을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간단히 발에 대한 구조를 설명하고자 한다. 발의 부위별 기능을 이해하면 통증 원인과 해소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발은 일반적으로 발가락과 앞꿈치가 있는 전족부와 내외측 아치, 발꿈치가 있는 후족부로 구분한다. 

발꿈치는 발에서 가장 먼저 바닥에 닿는 부위로써 발이 지면에 닿을 때 안정적인 착지를 위한 역할을 한다. 이때 바닥에 닿으면서 받는 충격을 흡수하는 일을 한다. 

내측 아치는 발의 안쪽에 있는 아치로 발바닥 면이 땅바닥에 닿을 때 발에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스프링처럼 낮아졌다가 올라가면서 충격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내측 아치가 좋지 못하면 발에 통증이 발생한다. 

외측 아치는 발의 외측에 있는 아치로 발이 바깥으로 넘어가려는 힘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즉, 외측 아치는 발이 바깥으로 접질리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전족부는 발가락과 중족골을 포함하는 부위이다. 발꿈치가 들리면서 힘을 서서히 받는 부위로써 지면을 밀어주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발의 각 부위가 담당하는 역할을 잘 수행하면 서 있거나 걸을 때 발에 불편감이 없게 된다.  

  

 

 

 

발바닥과 맞닿는 인솔은 신발이 할 수 없는 주요 기능을 수행하여야 한다. 앞에서 정리한 발의 각 부위가 담당하는 역할을 도와주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발의 각 부위가 담당하는 역할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인솔을 선택할 때 고려하여야 할 부분을 이야기해 보자. 

 

1. 보행하거나 서 있을 때 아치를 실제로 받치는가?

신발은 발바닥과 직접 닿지 않아서 발 아치를 받치는 기능은 인솔에서만 할 수 있는 기능이다. 깔창에 아치 모양만 있다고 받치는 것이 아니므로 반드시 아치를 받칠 수 있는지를 확인하여야 한다. 즉, 내측아치 부위가 실제로 발바닥에서 작용하는 몸무게 하중을 받칠 수 있어야 한다. 

  

아치를 실제로 받치는 지를 확인 하는 방법은 무게가 나가는 물건을 깔창의 아치 위에 올려보는 것이다. 아령이나 2리터 정도의 생수병도 좋다. 올렸을 때 아치 부분이 납작해지면 발아치를 전혀 받칠 수 없다는 것이다. 생수병이 없다면 손가락으로 아치 부위를 지그시 눌러 보면 손가락이 누를 때 힘이 든다고 생각이 되면 어느 정도 받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렇게 아치를 받치는지 확인하는 것은 꼭 기억하면 좋겠다. 

아래 그림처럼 인솔 중간에 2L 정도의 물병을 두고 아치 쪽으로 옮겨서 아치 모양이 그대로 유지되는지 납작해지는 지를 확인해 보면 되겠다. 

 

 2L 물병을 이용해 아치의 지지력을 확인하는 방법

 

그리고 깔창의 아치 위치가 내 발의 아치와 잘 맞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발 아치 위치가 맞지 않으면 오히려 엉뚱한 곳을 받쳐 통증이 생겨날 수 있기 때문이다. 큰 사이즈의 깔창을 앞부분만 잘라서 사용하게 되면 전족부 길이만 줄어들고 아치 위치가 맞지 않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큰 사이즈의 인솔을 잘라서 작은 사이즈에 사용하게 되면 아치의 위치와 전족부의 길이가 맞지 않아서 좋지 못하다. 그래서 깔창도 신발처럼 정 사이즈로 고르는 것이 좋다

 

 

인솔에 발을 올렸을 때 아치의 위치가 맞는지 확인

 

 

2. 발 아치 높이에 맞게 인솔도 아치 높이가 나누어져 있는가?

발의 아치는 높이에 따라서 평발, 정상, 요족으로 나눌 수 있다. 평발은 아치가 낮은 경우로 많이 낮아지면 발목까지 안쪽으로 들어오게 되어 다양한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요족은 반대로 아치가 높은 상황에 해당한다. 아치가 높아서 서 있을 때나 걸을 때 발바닥이 지면과 닿는 면이 적다. 그리고 아치 높아서 발이 바깥으로 몸무게 하중을 많이 받는 특성이 있다. 정상은 발을 디디고 섰을 때 1.2cm 정도의 높이를 가지고 있으면 이런 정도의 아치 높이를 가지고 있으면 정상 아치로 판단한다. 

 

  아치 높이에 따른 적절한 인솔의 구조

 

이처럼 아치의 높이에 따라 보행 시 발의 움직임 특징이 달라서 아치의 높이에 맞추어 깔창의 아치 높이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실제 아치 높이에 적합한 인솔 아치 높이를 가진 제품을 선택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아치가 높은 형태인데 보통 아치 높이에 맞추어진 인솔을 사용하게 되면 아치를 적정한 압력으로 받치치 못한다. 

즉, 발의 아치 높이에 맞춘 적당한 아치 높이를 가진 인솔을 사용하여야 아치를 받쳐주게 되고 이로 인한 압력 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나의 인솔로 아치가 낮은 평발과 요족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인솔은 거의 부재하다고 할 수 있다. 아치 높이나 발의 구조 특성이 상반되기 때문에 하나의 인솔이 상반되는 성질을 모두 만족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발에 특성에 맞는지 아니면 요족 특성에 맞는지 주의하여 선택할 필요가 있다. 

 

3. 아치를 받칠 때 아치의 움직임을 도와주는가?

아치가 낮은 평발은 낮아지는 아치를 받쳐주어서 아치가 원래의 충격을 흡수, 분산시키는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필요하다. 무조건 강하게 받치면 아치를 받치는 강도가 세어져서 적응이 힘들다. 그리고 딱딱한 소재로 받칠 때는 단순히 아치를 받치고만 있어서 아치의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아치에 대한 운동 효과가 떨어진다.

원래 아치가 스프링의 역할을 하듯이 하중에 따라 내려갔다 올라갔다 하는 움직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받치는 것이 가장 좋다. 즉, 아치를 받치는 부품이 스프링과 같이 탄성감을 가지고 있으면 아치가 낮아지면서 받치는 강도가 높아지면서 아치를 적정한 압력으로 받치고 발이 들리면서 아치가 높아지면 다시 스프링이 복원되는 기능이 있는 것이 좋다. 이렇게 탄성감이 있도록 아치를 받치게 된다면 아치를 지지하는 효과와 아치의 운동효과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게 된다. 

 

기능이 충실한 인솔을 선택할 때 주요하게 고려하여야 할 부분들을 간단히 정리하였다. 인솔은 발과 직접 닿는 제품으로 착화감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제품이다. 따라서 발체형과 특성에 맞지 않는 인솔을 사용한다면 반대로 발을 더 불편하게 만들 수도 있다. 내 발의 특성을 잘 파악하여 발과 용도에 잘 맞는 인솔을 선택하였으면 좋겠다.